지난 주 방송에서는 ‘파이트머니 쟁탈전’이 시작되고 실력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pH-1가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탈락하는 등 충격의 탈락자가 속출한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도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실력자들의 빅매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압도적인 랩 실력으로 ‘래퍼 평가전’ 1위 자리를 차지한 나플라와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불리 다 바스타드, 그리고 또 다른 강자 EK의 1:1:1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 중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에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프로듀서들이 “(무대가) 폭발했어”, “진짜 미쳤어”라며 감탄하는 리액션과 “역전극이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드라마틱한 반전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또 아직 대진이 공개되지 않은 실력자 수퍼비, 루피의 무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살아남은 래퍼들은 다음 라운드인 ‘그룹대항전’을 치르게 된다. 시즌 최초로 진행하는 미션인 만큼 어떤 형식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래퍼들은 오직 한 명만 탈락한다는 이번 라운드의 룰에 따라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배틀을 펼칠 전망이다. 예고 영상에는 많은 래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과 “진짜 쇼 중 쇼다”, “최근 본 공연 중 가장 재미있다”는 프로듀서들의 반응이 비춰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반응만큼 엄청난 무대가 펼쳐졌다고. 특히 스윙스는 “시청자들이 빨리 봤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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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패자부활전’이 3년만에 부활한다. 제작진은 “그 어느 시즌보다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고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래퍼들이 이어지자 프로듀서들이 직접 패자부활전을 제안했다. 이를 수렴하여 시즌4 이후 3년만에 다시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게 됐다. 아깝게 탈락한 래퍼들의 뜨거운 경쟁이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 선공개 영상에서는 미처 방송에 다 담지 못하는 프로듀서들의 불꽃 리액션을 만날 수 있다. ‘프로듀서 리액션캠’ 영상이 선공개 되는 것. 초반부터 강력한 무대들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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