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21일 북한이 핵 관련 시설 사찰에 응하면 일본의 핵 관련 노하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핵시설 사찰에 응할 경우 “우리나라의 핵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인력을 파견하거나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에서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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