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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 특선영화] '대작' 신과함께부터 '힐링' 리틀 포레스트까지…





SBS가 추석 연휴 가장 많은 영화로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22일 첫 주자로 ‘리틀 포레스트’가 나선다.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되는 ‘리틀 포레스트’는 잠시 쉬어 가도, 조금 달라도, 평범해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사계절 이야기다. 김태리, 류준열이 주연을 맡아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작품이다. 일본 원작을 한국적으로 잘 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23일 오후 1시 10분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방영된다. ‘해적’은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조선을 뒤흔든 전대미문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2014년 개봉해 소위 ‘2위 전략’으로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밤 8시 45분에는 민원왕 도깨비 할머니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아이캔스피크’가 전파를 탄다. 나문희, 이제훈 주연으로 ‘위안부’라는 무거운 주제를 부담스럽지 않게 잘 녹여낸 영화로 호평 받았다.



9월 25일(화) 밤 8시 45분 방송되는 ‘청년경찰’도 눈여겨 볼 만하다. 대세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다.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의 혈기왕성 코믹수사액션물로, 두 배우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인다.

9월 26일(수)에는 대박영화 ‘검사외전’과 ‘신과 함께-죄와 벌’이 편성됐다. 26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영되는 ‘검사외전’은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동원한 인기작. 살인누명을 쓴 형사의 기막힌 탈출기를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과 강동원의 콤비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소방관 자홍이 죽은 후 저승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여름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쌍천만 영화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대작으로 연휴의 끝맺음으로 딱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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