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인 23일 광주와 전남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요금소를 중심으로 차츰 정체 구간이 늘어가고 는 추세다.
23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광주권 고속도로를 통해 모두 15만대가량 차량이 들어왔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소요 시간은 4시간 10분가량으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38만대의 차량이 광주·전남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부터 차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서광주, 동광산 등 주요 요금소 주변에는 차량 통행이 정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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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수, 완도 주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순조롭게 운항하고 있다.
연휴 기간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 각각 4개, 완도 2개 등 10개 노선, 1천404회를 증편해 모두 80개 노선에서 5천935편 여객선이 귀성·귀경객을 맞는다.
목포 자연사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맞이 체험 행사와 전통놀이 등이 펼쳐져 일찌감치 차례 준비를 마친 귀성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와 전남 목포, 진도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행사장에도 관람객이 찾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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