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3)이 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에 3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5번째 홀에서 3타차를 따라붙었다.
오지현이 보기를 적어낸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김아림은 18번 홀까지 내내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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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경기를 치르며 11번 홀(파4)까지 5타를 줄인 최혜진(19)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0번 홀(파5)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14번 홀(파4) 버디로 3타차까지 달아났다.
16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7번 홀(파4) 1.2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김아림은 상금랭킹 6위(5억5천539만원)로 올라섰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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