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교도통신은 24일 뉴욕 방문을 위해 항공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리 외무상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회 기간 리 외무상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통신은 리 외무상이 연설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시설 폐기 의사 등을 표명함에 따라 유엔 무대에서 종전선언의 조기 채택과 제재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신은 리 외무상이 총회 기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지에 대한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고 함께 전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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