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 김민준이 부모님과 노래방 나들이에 나선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찰떡호흡의 MC 삼남매로 나선 가운데 배우 양희경이 붕어빵 두 아들과, 배우 김민준이 초특급 동안 부모님과, 배우 최대철이 따뜻한 부모님과 함께 출연해 거짓 없는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김민준과 초특급 동안 부모님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김민준의 부모님이 7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김민준 아버지의 ‘실버 모델’이라는 꿈이 공개 됐고, 부모님이 현재 가장 바라는 것은 ‘아들과의 시간’이라는 속마음을 털어놔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과 공감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24일 ‘볼빨간 당신’ 제작진이 함께 노래방 나들이에 나선 김민준 가족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가족인 만큼, 김민준과 부모님 모두 노래방에서도 화끈한 패션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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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준은 아버지, 어머니, 오랜만에 만난 두 이모와 노래방 나들이에 나섰다. 가족들은 노래방 도착 후, 화려한 반짝이 의상부터 귀여운 머리띠까지 완벽 착용했다고. 이어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자 가족들은 개성 넘치는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 어깨를 들썩였다. 하지만 넘치는 흥과 달리 예상 밖의 점수 테러가 이어지며 노래방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MC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도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해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까워진 거리만큼 부모님의 깜짝 스킨십도 폭발해, 아들 김민준이 얼굴 빨개질 만큼 당황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김민준 스스로 “편집해주세요”를 외칠 만큼 유쾌하고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김민준 가족의 노래방 나들이는 9월 2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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