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남북정세에 대해 “위장 평화는 일시적으로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으나 결과는 참담하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재통일을 이룬 도쿠가와 이에야스, 베트남 통일 과정의 레둑토와 미국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사례를 나열한 뒤 ‘위장 평화 공세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문제는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그만큼 지도자의 판단은 나라의 존망을 결정한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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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적 사실도 알고 남북대화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번 적어봤다”고 덧붙였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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