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에서 한 30대 여성이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1시 2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4층에서 A(39·여)씨가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쳐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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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 직전 부모와 말다툼을 한 것 같다”며 “실족인지 투신인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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