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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시언, 쫀쫀한 팀워크 비결.. "송승헌 형 때문에 현장분위기 좋아”

/사진=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가 송승헌과 이시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방송을 3일 앞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는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 본투비 사기캐 강하리(송승헌),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이 뭉쳐 부패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 통쾌 머니 스틸 액션.

오늘(26일) 공개된 사진에는 병민이 옆에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통화를 이어가는 하리와 그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병민의 모습이 현실 절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현실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작전을 짜려는 듯 태블릿을 들고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 병민과 그런 그를 어딘지 못미더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하리의 눈빛이 담겨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일지, 어떤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플레이어’는 4인방의 쫀쫀한 팀워크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극. 하지만 4인의 케미스트리 이외에도 꿀잼을 유발하는 틈새 조합이 있는데, 바로 하리와 병민의 조합이다. 사전에 공개된 쿠키영상에서도 서로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앙숙 케미를 뽐내던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과거 병민이 세계 해킹 올림픽 대회에 나가 우승까지 차치하는 등 뛰어난 해킹 실력을 뽐내고 있을 무렵으로 돌아간다. 세상 물정 모르는 병민이 자신의 특수한 능력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을 만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하리가 그를 구해낸 것. 이렇듯 두 사람은 꽤나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지만 한 팀이 되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서로를 놀리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시너지를 발휘하며 작전을 수행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플레이어’의 꿀잼 포인트 중 하나.

이처럼 유쾌한 두 사람의 케미는 현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이시언에 대하여 “처음 만났음에도 유쾌하고 밝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전했고, 이시언 또한 송승헌에 대해 “촬영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동생들에게 항상 잘해주는 송승헌 형 때문”이라고 밝혔다. 극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색 케미를 뽐내고 있는 두 배우.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오는 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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