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이재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시즌 홀슈타인 킬 이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재성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2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 2선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킬의 두 차례 유효슈팅(골문으로 향하는 슈팅) 중 1개가 이재성한테서 나왔다. 킬은 0대2로 졌다. 잉글랜드에서 최근 분데스리가2 보훔으로 옮긴 이청용은 뒤나모전(0대1 보훔 패)에 교체 투입돼 후반 45분을 뛰었다.
지난 23일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2대1 토트넘 승)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23분 에릭 라멜라로 교체됐던 손흥민(토트넘)은 주말 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허더스필드타운과 경기한 뒤 10월4일에는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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