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신도시와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인천공항철도 14번째 역인 마곡나루역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곡나루 역은 9호선만 운행되는 역이다. 하지만 공항철도 역사 개통으로 공항철도와 9호선의 환승역으로 바뀐다.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9분,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는 47분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획인구 20만명으로 조성되고 있는 마곡신도시의 교통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청라·영종 등 인천지역과 강서·마포 등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전철 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 4월 마곡나루역 남측에 입주한 융·복합 연구단지 기업 직원 2만2만명의 통근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마곡나루역 1일 이용객이 개통 초기에는 1만3천여명, 2025년에는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곡나루역 열차 운행에 대한 자세한 이용 정보는 인천공항철도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