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박병호의 부상 투혼을 높게 평가했다.
26일 장정석 감독은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박병호가 통증을 참고 뛴다. 워낙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라고 고마워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2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투구에 오른손 약지를 맞은 데 이어 얼굴의 오른쪽 광대뼈까지 연달아 맞았다. 25일 두산전에서는 이용찬의 투구에 몸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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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은 “1루 수비에는 큰 영향이 없다“면서 ”선수 본인이 지명타자보다는 1루수로 나서고 싶어한다”며 “오늘부터 30일까지, 5경기는 전력을 다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이후에는 일정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두산전에서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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