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와 제보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성주휴게소 부근 갓길에서 2차로로 후진하던 벤츠 승용차가 뒤에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사고 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렸으나 피해 운전자가 신고하는 사이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운전자는 벤츠 운전자가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벤츠 승용차가 회사법인 명의로 돼 있는 것을 확인, 운전자 인적사항을 찾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