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드파파’의 주역들인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 다섯 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파파는 오늘 바빠’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혁은 “차태현 친구 장혁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한 뒤 “’라스’가 사실 무서워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페트병 펴기) 한 번 하고 해. 긴장 풀리게”라고 말했고, 장혁은 시작부터 찌그러진 페트병을 콧바람으로 펴는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혁은 투머치토커라는 질문에 “맞는 것 같다”며 “과거 윤두준과 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같이 타고 움직였다. 연기에 대해 질문해서 계속 얘기를 했다. 14시간 동안”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래도 장혁은 인정을 하니까 다행이다. 서장훈은 인정을 안한다”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근데 장혁은 말이 느려서 더 답답하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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