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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도시계획 변경…행복도시 성장 견인

정부출연연구기관 제2연구청사, 단독주택 특화계획 등 반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제2연구청사 입지를 반영하는 등 행복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업에 관한 개발계획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은 ▦반곡동(4-1생활권) 정부출연연구기관 제2연구청사 입지 ▦해밀리(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특화계획 ▦합강·다솜·용호리(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실시설계결과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결과 등을 반영하고 있다.

우선 국책연구기관의 일부 종사자(207명)가 외부 임차건물을 사용함에 따라 소속연구원간 소통부족과 부족한 업무공간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반곡동(4-1생활권)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제2연구청사 입지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인근 상업용지 4필지9,622㎡를 연구기관용지로 용도변경했다.

또한 입주민간 마을공동체 형성과 자연스러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공간으로써 공동마당 개념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밀리(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특화계획을 반영했다.

기존 획지형을 블록형으로 변경하고 남향위주의 주거 배치를 위해 토지의 형상 등을 조정했다.



이와함께 시민의 편의성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3-1생활권 지구경계부 현황도로를 반영하고 2-1생활권 제천보행교 위치를 조정했다. 4-2생활권 비알티(BRT)도로 터널연장을 조정했고 S-1생활권 오수중계펌프장 위치 등을 조정했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여러가지 여건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도시계획과 관계기관 협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변경”이라며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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