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업체가 과포화 상태로 매일 도산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마케팅 회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이상한 마케팅'이다. 해당 업체에서는 하루에도 10개의 업체가 컨설팅을 신청하고,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송명진 대표는 “일반적인 마케팅 회사와 이상한 마케팅 업체의 차이점은 '순수익을 높여주는 컨설팅'에 있다. 마케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사업 전략가가 의뢰 업체에 대해 컨설팅을 해 준 후 마케팅을 실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디지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디지털 마케팅은 기술만 있다면 업체를 만드는 것이 손쉽기 때문이다.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과잉 공급이 벌어지게 될 수밖에 없고 과열경쟁으로 적자가 나게 되고 도산하게 된다.”며, “하지만 이상한 마케팅은 사업 전략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해 드린다. 어떻게 해야 순수익을 높일 수 있을지, 사이트 내에 문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제 구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드려서 순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알려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의뢰하시는 대표님들은 매우 똑똑하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처럼 자신의 사업에 오래 머무르다 보니 자신의 사업 약점은 파악하지 못한다. 조금만 객관적인 조언을 드리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 문제를 수십 종의 사업을 컨설팅 해 온 사업가가 조언을 주면서 매출을 높여준다. 이렇게 수익을 벌어들이면, 이 대표님은 저희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된다. 그리고 마케팅을 전적으로 맡기게 된다. 의뢰 업체와 이상한 마케팅은 서로 선순환을 그리며 윈윈 구조가 된다. 그게 성장세의 비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