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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가 하차할 곳 묻자 주먹 휘두른 만취 조폭

/사진=연합뉴스




하차할 곳을 묻는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앞길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가법)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10분쯤 택시를 운전하던 B씨(21)가 목적지 근처에서 “어디쯤 세워드릴까요”라고 여러 번 묻자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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