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011160)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조감도)’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광주시 계림동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계림동 재개발사업(7구역)으로 개발되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지상 24층, 10개 동, 총 908가구 규모다. 이 중 59~84㎡ 562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계림동은 각종 재개발사업 및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웬만한 택지지구보다 규모가 크다. 더구나 구도심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이미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광주 계림3차는 지난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 2015년 12월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에 이은 세 번째 아파트로 총 2,200여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구도심과의 경계에 있는 타 단지에 비해 쾌적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두산건설의 한 관계자는 “먼저 공급됐던 산수1구역 대광건설과 계림8구역 중흥·호반, 입주를 마친 계림 5-2 두산위브에는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명품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주의 중심’이라 불리는 동구 계림동은 3.3㎡당 808만원대를 기록해 광주 평균치를 웃도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호선 개통 시 수혜가 예상된다. 필문대로가 가깝고 동광주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각화IC를 통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가 만나는 문흥JC에 인접해 있다.
인근 1㎞ 이내에 롯데백화점·NC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 상권인 충장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도 조성돼 있으며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광주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반경 1㎞ 이내 계림초·광주교대부설초·충장중·전남여고·광주고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으며 시립 산수도서관도 가깝다. 또한 광주교대·조선대·전남대·동강대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84㎡ 이하로만 구성된 인기 높은 중소형 단지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휴게소가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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