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A(6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식당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로 A씨 지인 B(57)씨를 포함한 손님 3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명은 전날인 26일과 이날 끝내 숨졌다.
A씨는 사소한 언쟁을 벌인 끝에 집에서 20ℓ짜리 휘발유 통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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