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결혼하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가 두 사람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아이웨딩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비공개로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김민영의 SNS를 팔로우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며 “신동과 김이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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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차지한데 이어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휩쓸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며,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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