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해 역대 최단기간 이용객 5,000만명 돌파

연간 총 이용객 6,800만명 넘어설 전망

4단계 건설 마치는 2023년 1억명 시대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누적 여객이 5,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연말까지 역대 최다 이용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의 2018년 누적 이용객이 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단기간 누적 이용객 5,000만명 돌파기록이다. 지난해(10월 23일)보다는 한달 가량 앞당겨졌다.

공사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 역대 최다 이용객 수인 6,813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역다 최다 이용객은 지난해 세워진 6,208만명이다.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첫 해 이용객 1,454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5,0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1년 만에 다시 연간 이용객 6,000만명을 돌파했다.



공사는 향후 이용객이 1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23년까지 제2터미널 추가확장 공사와 제4활주로를 신설하는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종도=최성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