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를 인수한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종합여행사 ‘여행박사’의 지분 77.6%를 확보하며 1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여행박사는 일본 전문 여행사로 출발해 지금은 전 세계 해외여행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6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현재 회원은 총 6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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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PC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서비스한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의 전신으로 2016년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국내 게임사 매출 4위에 오른 전적이 있다. 현재는 간편결제 페이코, 웹툰 플랫폼 코미코 등 정보통신(IT)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NHN엔터 관계자는 “페이코 간편결제와 여행박사 간의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IT기술과 여행박사의 테마상품을 접목해 이용자별 맞춤 여행 상품과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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