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이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29일 오후 7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와 동부·북부, 추자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오후 6시경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2∼2.8m의 파도가 일었다”며 “앞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30일에는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확장되며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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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는 10월 2일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70㎞ 해상을 시간당 23㎞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당 43m으로 강한 바람을 수반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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