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차이를 극복하고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의 예비 신부가 된 김소연(48)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슈뢰더 전 총리 측은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내달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김소연과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으로 거듭났다.
김소연은 독일 마르부르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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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내외 대통령 또는 정치인들의 통역을 맡으면서 전문 통역사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10년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슈뢰더 전 총리의 방한 당시 통역을 전담하는 것은 물론, 그의 자서전 번역 및 감수를 맡았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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