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이 연이은 구설에 올랐다.
강성훈을 둘러싼 구설수는 지난 2일 유료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대만 팬미팅 취소 논란에서 시작됐다.
대만 팬미팅 취소를 기점으로 ‘후니월드’과 관련된 부정 의혹이 연거푸 불거지면서 일이 더욱 커졌다.
강성훈은 ‘후니월드’ 운영자와의 열애설부터 ‘후니월드’에서 주최한 영상회 등에서 벌어진 횡령 의혹까지 휘말리며, 그야말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강성훈과 박 씨 등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전 매니저 김 씨 자택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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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에는 SBS 측이 강성훈과 전 매니저 김씨와의 실랑이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김 씨와 그의 친형이 탑승한 택시 유리창을 두드리며 “내려. 내리라고”라고 말한다.
이어 강성훈은 “내가 널 때리기를 해 뭘 해? 뭐가 무서워? 좋게 얘기하고 가려고 하는데”라며 “나 지금 이상한 거 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의사 물어보는 거에요. (영상) 찍으세요”라며 두 사람을 위협했다.
한편 강성훈은 10월 13일~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에 불참한다. YG는 새 앨범 발표 일정도 미루었으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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