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일 북한의 철도·도로 현대화에 드는 비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비용 추계는 현지 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서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아직 공동(현지)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유엔사 협의 등을 통해서 현지조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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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인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원이 든다고 나타났다.
한편 백 대변인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독일 출장으로 이번 주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남북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천 차관은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독일통일 28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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