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김현우가 음주운전으로 1000만 원 벌금형 판결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3시경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수치였다.
이에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참작할 사유가 있었고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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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각각 400만 원, 8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세 번 연속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실망감이 커졌다. 세 번이나 같은 범죄를 저지른 만큼 벌금형보다 더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일부 누리꾼들은 “3번이면 실형을 살아야 한다”,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데 고작 벌금이라니”, “3번이면 고의 아닌가”, “벌금이 아니라 징역형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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