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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5' 강호동x이수근, 역대급 웃음으로 돌아왔다…터줏대감의 저력

/사진=tvN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5’로 돌아왔다.

지난 9월 30일(일) 처음으로 공개된 ‘신서유기5’가 역대 시리즈 첫 방송 최고 시청률로 웃음길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오리지널 멤버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탄탄하게 제 역할을 다 하며 유쾌함을 증폭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호동은 큰 덩치에 반전 귀여움을 장착한 채 시즌5의 포문을 열었다. 유독 ‘귀여움’에 애착을 보이던 강호동은 캐릭터 선정 당시, 멤버들의 꾀임에 빠져 모두가 기피하던 ‘가오나시’ 분장을 하게 되었다. 이후 방송 말미에 ‘가오나시’ 분장을 한 강호동이 도심을 헤매는 모습이 공개되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기도.

또한 강호동은 어느 누구와도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 내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OB멤버들은 물론이고, 송민호-피오로 이어지는 막내라인과도 돈독한 친분을 바탕으로 남다른 호흡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다른 멤버인 이수근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회식 이후 본격적인 첫 녹화가 시작된 가운데, 모두 정장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지만 이수근은 더운 날씨를 이유로 정장 자켓에 운동복 반바지를 매치해 언발란스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웃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귀신 올림피아드를 통해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하며 달리기 1등, 높이뛰기 우승 등 폭발적인 운동신경을 선보이는가 하면, 해설자로 나서 자신들의 경기를 보며 능청스럽게 중계를 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강호동과 이수근은 프로그램의 터줏대감답게 꾸밈없는 날것의 리액션과 기상천외한 오답퍼레이드로 프로그램의 색을 온전히 살렸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분장계의 한 획을 그으며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기에, 이제 막 시작 된 ‘신서유기5’에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웃음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tvN ‘신서유기5’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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