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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 13세 초딩 농부 만난다

중딩 농부 한태웅이 제주도로 떠나 13세 초딩 농부를 만난다.

오늘 1일(월)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 3회에서는 8년차 중딩 농부 한태웅이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는 3년차 초딩 농부 지훈을 만난다. 또한 추수를 맞은 농촌에 힘을 전하기 위해 담금주를 담그는 ‘농벤져스’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의 에피소드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태웅은 초등학생 농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특한 마음에 한 수 알려주기 위해 제주도로 떠난다. 그러나 상대는 경운기, 콤바인, 포크레인 등 못 다루는 기계가 없는데다 직접 관리하는 밭만 무려 7만평에 이르는 농사 고수. 13살 초딩 농부에게 오히려 한 수 배우는 태웅의 모습이 뜻밖의 웃음과 청소년 농부 케미는 물론, 농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벼농사에 관심이 많은 태웅은 제주도에서 밭에 벼를 기르는 새로운 벼농사에 대해 배우고 왔다고.

초딩 농부를 만나고 온 태웅은 부자가 함께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부러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빠와 농사하는 게 평생 소원이에유”라고 말하는 태웅을 위해 ‘농벤져스’ 4인방은 태웅의 아버지를 농사 일에 끌어들이기 위한 대작전을 펼친다. 아버지와 ‘농벤져스’의 한 판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평소 “농사는 죽어도 싫다”고 말하는 아버지가 함께 농사를 짓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추수 때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포도주와 적양배추주를 담그게 된 풀뜯소 식구들의 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래바’ 박사장 박나래는 남다른 스케일로 술을 준비해 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미산리 큰 손’으로 불리게 된 박나래의 지휘 아래 담금주를 만들게 된 멤버들은 “점점 일이 커진다. 농사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은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이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월요일 저녁의 힐링을 책임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tvN 방송. [사진제공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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