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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우각시별' 채수빈 위기마다 나타난 이제훈, 이런 로맨스 오랜만이야

SBS ‘여우각시별’




1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 한여름(채수빈 분)이 과거 이수연(이제훈 분)에 대한 기억을 찾았다.

한여름은 부서이동을 앞두고 바쁘게 출근 중 이수연을 만났다. 한여름의 목걸이가 이수연의 몸에 자석처럼 달라 붙으며 둘의 인연은 시작됐다.

드라마는 시간을 거슬러 1년 전 한여름이 면접을 보던 장면으로 이동했다. 한여름은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장에 오는 열정을 불태워 인천공항공사에 합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골칫덩어리로 전락해 1년 만에 부서 이동을 당했다.

새로 이동한 부서에서 상사들은 모두 한여름을 못미더워 했고 한여름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한여름은 셀프 체크인 코너에서 진상을 부리는 고객을 수습하며 예전 같이 욕설을 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진상 고객은 막무가내로 한여름에게 화를 냈다. 끝내 멱살을 잡았고 진상 고객이 한여름을 때리려는 순간 이수연이 나타나 막았다. 이수연은 법을 언급하며 진상고객을 설득했고 이내 진상고객은 꼬리를 내렸다.

업무를 처리하던 한여름은 길을 잃어 결국 또 혼나고 말았다. 한여름은 이수연이 일부러 길을 잘못 알려준 것이라며 분노했다. 고은섭(로운 분)은 이수연이 괴력을 써 사고를 막은 이야기를 하는 등 이수연에 대한 정보를 한여름에게 알려줬다.

이수연에 대한 정보를 접한 한여름은 신입인 이수연이 본인의 사수를 맡게 된 것을 알고 양서군(김지수 분)에게 따졌지만 소용이 없었다. 한여름은 오히려 찍혔다는 생각에 자책하게 된다.



한여름과 이수연은 조현병 약을 두고 간 자식을 찾으러 온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이에 인천공항은 조현병 환자인 승객을 찾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이수연과 한여름은 함께 해당 승객을 찾으며 아웅다웅했다. 한여름은 “우리 어디서 본 적 없냐”고 물었고 이수연은 “지금 작업거는 거냐”며 응수했다.

조현병 환자인 승객은 항공사 사정으로 바뀐 비행기를 보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폭력을 행사하며 항공사 직원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를 말리던 한여름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려하자 이수연은 이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한여름은 과거 이수연이 자신을 교통사고에서 구해줬던 기억을 되찾았다.

기억을 찾은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우리 예전에 한 번 만난 적 있죠”라고 물었고 이수연은 “혼자 떨어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조용히 살고 싶다. 그리고 그 쪽에 대한 기억이 없다” 라고 답했다.

한여름은 면접을 보러 가던 길 이수연이 자신을 구하던 것을 생생히 기억했다. 이수연은 괴력을 발휘해 전복된 차량을 한 손으로 막았던 것을 기억해냈다.

이수연은 자신의 팔에 쇠붙이가 붙고 피가 나기 시작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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