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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인문학마을축제 9곳에서 한 달간 진행

경북 칠곡군이 각 마을의 다양한 인문학 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어어 나가는 지역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문학 마을축제가 지난 9월 29일 가산면 학상리 학수고대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이어진다. 26개 인문학 마을 중 9개소에서 진행하는 이 축제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인문학 마을살이를 통해 쌓아온 결과를 선보인다. 올해는 학수고대축제는 들녘에서 150명의 관객이 학이 노니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지천면 영오리 영오천왕제는 전통 떡 체험, 왜관읍 매원리의 매월전통마을축제, 금남리의 강바람축제 등이 준비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각 마을 주민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예산을 수립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돼 치러진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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