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트로트 가수 지나유가 7개월째 우유 배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1부로 꾸며져, 지나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유는 새벽 2시 우유 배달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나섰다. 그는 벌써 7개월째 우유배달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주일에 다섯 번, 아파트 단지와 인근 아파트 두 채까지 배달하고 한 달 45만 원 정도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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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유는 “남들 잘 시간인 새벽에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새벽이면 일정에 지장도 없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별님아, 나 얼른 성공하게 해 줘’라고 빌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한편, 지나유는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에서 지나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5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 지나유로 활동 중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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