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시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시댁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큰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발견하자 달려가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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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문어, 군소를 손질하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그는 “제가 손이 빠르다고 하는데 시댁에 가면 느린 편이다. 큰어머니랑 고모랑 저보다 되게 빨리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은 “혼자 오래 살다 보니까 저런 것들을 굉장히 동경했다. 명절이 오히려 더 외로움을 느끼는 날이었다”라며 “다들 가족들한테 가니까 저는 갈 데가 없어서. 이제 갈 곳이 있어 좋다. 정신 없고 시끄러워도 행복함이 느껴진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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