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쪽 플로레스 인근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8일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가 최소 84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지 4일 만이다. USGS는 인도네시아 남부 플로레스 섬 엔데 지역의 서남쪽 250 km 해상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을 진도 5.9로 격하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쓰나미 경보나 인명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