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진귀국 불응' 조현천 前기무사령관 여권 무효화 착수

계엄령 문건작성 지시 혐의

여권반납 요구 통지서 보내

인터폴에 수배요청 절차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연합뉴스




외교부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59·육군사관학교 38기) 당시 기무사령관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에 들어갔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법 집행 당국으로부터 여권 무효화 신청을 접수해 관련 절차에 나섰다. 외교부는 우선 2일 조 전 사령관 국내 거주지에 여권을 반납하라는 내용의 통지서를 보냈다. 다만 해외 체류 중인 조 전 사령관이 반납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차 통지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실질적 여권 무효화 조치가 이뤄지기까지 1개월 반∼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다음,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을 수사 중인 민·군 합동수사단의 자진귀국 요청에도 침묵한 채로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합수단은 지난 20일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에 수배요청을 하는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기무사, # 여권 무효화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