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의 한 마을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밀려든 토사에 파괴된 모습을 위성이 촬영한 것(오른쪽 사진). 지진 발생 전인 지난 8월17일에 찍힌 마을(왼쪽 사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일까지 1,234명으로 증가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이날 숨바섬 인근 해상에서도 규모 5.9, 6.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인도네시아 지진의 공포는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팔루=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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