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가락 물렸다고 곡괭이로 진돗개 때린 40대 경찰 입건 "방어 차원이었다"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제공




목줄이 묶여 있던 개에게 손가락을 물린 40대가 곡괭이로 개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4)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화성시 소재 한 셀프 세차장 뒤편 공터에 묶여 있던 2살짜리 진돗개를 곡괭이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백구는 눈과 입 사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고, 견주는 사건 발생 닷새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견주가 제출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조사해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공터에 묶여 있던 백구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자 이를 제지하기 위해 목줄을 잡았다가 오른손을 물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구가 함께 있던 아내에게도 짖으면서 위협을 가해 방어 차원에서 폭행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