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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여자친구-김환희, 진실공방에 네티즌 '차라리 삼자대면 해라'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바스코와 그의 여자친구 A씨, 그리고 김환희를 둘러싼 논란이 끝없는 상황이다.

논란의 시발점은 지난 8일 김환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을 공개한 것이었다. 김환희는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나보다 더 잘찍는 피카츄. ‘잘 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 대다수 반응은 김환희를 응원한다는 것이었다. 배우로 활동 중이기에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김환희에게서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졌다. 전 남편 바스코의 여자친구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환희의 인스타그램 글을 두고 공개 저격한 것이다. A씨는 “누가 그러던데 XX(바스코의 아들)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란 글을 남겼다.



또 A씨는 댓글로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박환희의 실명까지 거론, 더욱 논란을 키웠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지난 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A씨가 박환희를 비난한 사실을 방송했다. 방송의 여파로 세 사람의 공방은 더욱 알려졌고,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까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 됐다. A씨는 파장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해당 글을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그들의 진실 공방에 네티즌들은 원치 않아도 바스코와 김환희의 열애사는 물론, 현재 A씨와 바스코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제 네티즌들은 이들의 논란을 두고 “SNS 속에서 기싸움 하지 말고 세 사람 모두 직접 만나서 싸우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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