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오세훈-송현옥 부부가 출연했다. 10월 ‘특별 패밀리’로 합류 ‘오송 부부’는 방송 내내 딸과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부부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33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딸을 시집보냈다는 ‘딸 바보’ 오세훈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오세훈 전 시장은 “큰 딸 결혼식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한 번 터지니까 주체할 수 없었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큰 딸 부부가 오자, 방 안에 있던 타요버스 놀이기구와 미끄럼틀을 꺼내 와 손주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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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세훈-송현옥 부부의 큰 딸은 무용을 전공한 배우 ‘오주원’으로, 엄마 송현옥의 극단 ‘물결’ 에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오세훈의 아내 송현옥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이자 극단 ‘물결’의 대표이다.
오세훈 전 시장의 딸인 배우 오주원은 연극 ‘인형의 집’ 주인공 노라 등 다양한 작품 무대에 올랐다. 오주원의 남편은 벤처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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