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이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찬성은 지난 2일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2018 KDA)에서 한류스타상과 남자연기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류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된 황찬성은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정말 놀랐고 너무 감사드린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활동할 날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류스타상 수상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 황찬성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남자연기우수상을 수상해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하게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도 감사하고,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관련기사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등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 드라마를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한편, 황찬성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총 4회에 걸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이에 앞선 5~6월에는 미니앨범 발매와 스페셜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떨쳤다.
지난 7월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자린고비 단벌신사 ‘고귀남’ 역을 맡아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올 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황찬성은 새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 연출 강철우)는 K-POP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와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 찍힌 잡지사 기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황찬성은 재벌가의 아들이자 슈피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제이제이’로 분해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