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차 가수 박지헌이 노래로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 부부는 다섯 남매의 예절교육을 위해 지리산에 위치한 예절학교로 향한다.
훈장님의 강렬한 비주얼에 바짝 긴장한 아이들은 한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예절교육에 나선다.
교육 전, 다섯 남매가 나란히 앉아 도전한 판소리 수업에서 셋째 의찬이는 예사롭지 않은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한다. 정자세로 앉아 본인의 차례에 완벽하게 찰진 추임새를 넣는 의찬이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MC 주영훈은 “의찬이가 음을 정확하게 알고 부를 줄 안다”라며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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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멀리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지헌도 판소리 배우기에 나선다. 박지헌은 14년차 가수답게 판소리를 잘 따라 하는가 싶더니 이내 버벅거리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셋째 의찬이는 “아빠가 나보다 더 못하는 거 같다”고 지적 하며 가수인 아빠보다 더 정확한 음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에게 귀여운 노래 지적을 당한 14년 차 가수 아빠 박지헌의 굴욕적인 모습은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박지헌, 김창열, 박광현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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