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의 SK핀크스리조트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의 명소로 변모한다. 특히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펼쳐지는 대회 기간(25~28일)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골프 대회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핀크스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한 디아넥스호텔은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폴 패밀리(Fall Familly)’ 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상품은 성인 2명과 소인 1명을 기본으로 하는 패키지다. 실내 스포츠홀에서 가족과 함께 포켓볼·탁구·스크린골프·비디오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1,000권의 도서를 갖춘 북카페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패키지를 2박으로 예약하면 현무암 치킨과 음료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요금은 주중 기준 20만원부터다. 같은 단지 안에 있는 포도호텔의 ‘폴 트래블(Fall Travel)’ 패키지는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객실과 실내수영장·온천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된 이 패키지 역시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주중 44만5,000원부터다. 이 두 가지 패키지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 기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객실당 2장의 골프 대회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SK핀크스리조트는 12월31일까지 골퍼들을 위한 특별 패키지도 마련했다. 포도호텔의 ‘골프 투게더’ 상품을 구매하면 4인 1팀으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린피와 카트비는 물론 객실 숙박과 조식, 온천 및 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이 상품은 주중 34만7,500원, 주말 39만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디아넥스호텔에서 내놓은 골프 패키지는 주중 23만원, 주말 27만4,000원으로 포도호텔 상품보다 저렴하다. 4인 1팀의 18홀 라운드를 비롯한 객실 숙박 등의 상품 구성은 차이가 없다. 이 두 가지 패키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예약할 경우 1인당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SK핀크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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