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휘성, 래퍼 쌈디, 래퍼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쌈디는 지나가듯이 살짝 미소 짓는 것이 매력이라는 말에 “사실 노리고 눈웃음 친 건 아니다. 그냥 살짝 웃었는데 화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의 썸에 대해서는 “저는 예능인이 아니라서 많이 챙겨준다”라며 “그렇게 상황을 자연스럽게 녹이기 위해서 ‘너와 썸을 타겠다’ 하더라. 작년에는 기안84였다면 올해는 나”라고 섦여했다.
쌈디는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직을 내려놓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대표였던 쌈디는 지난 7월 ‘미 노 제이 팍(Me No Jay Park)’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공동대표를 사임해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쌈디는 “다 내려놓으니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겠더라”면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지분까지 대부분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쌈디는 자신이 랩을 시작하게 된 것이 좋아하던 누나 때문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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