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지역은 4일 차차 흐려져 밤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까지 경남지역에 예상강수량은 100∼300㎜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이날 자정 남해안부터 시작해 경남 내륙지역으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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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통영 등 남해안 해안가에는 돌풍과 천둥과 번개 등이 예상돼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콩레이는 4일 오전 6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30㎞ 지점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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