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쌈디가 우원재가 외제차를 사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휘성, 래퍼 쌈디, 래퍼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우원재는 수익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윤종신이 “‘시차’라는 곡으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더라”라고 물어보자 “맞다. 수입의 80%가 ‘시차’덕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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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 아버지 선물하고 누나 전세금 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가 자동차 수리공이다보니 흠집 걱정에 못 사셨다. 그래서 제가 사드렸다. 아버지가 일이 험하다 보니 늘 비싼 걸 못 사신다. 그래서 늘 사드리고 싶었다. 아버지께 시계를 사드리고 결혼 기념 시계를 물려받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쌈디는 “(우원재가) ‘시차’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저한테 차를 사달라고 했다”며 “벤츠를 사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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