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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사는 곳, 부동산 가치 오른다

국내외에서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 ‘현대판 왕자와 공주’인 한류스타들이 머무르는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강북 한강변이다. 젊은 연예인이 몰리며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다. 실제, 연예인이 이사를 오거나 투자한 곳은 지역 가치가 상승한다. 한 예로 성수동을 들 수 있다. 성수동은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에 위치해 한강이 바로 보이는 등 조망권이 탁월하고 강남 접근성이 좋아 유명 슈퍼리치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숲과 한강을 바라보는 입지에 초고층 고급 주거 단지가 들어서고 성수동은 인근 상권까지 뜨면서 투자 가치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지드래곤과 김수현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집이 최고다” 라는 글과 지드래곤의 노래 ‘Super Star’의 가사 속 우리 집 Galleria 서울숲 My garden라는 문구를 넣을 정도로 집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고 있다.

지드래곤과 김수현이 현재 거주 중인 자택은 서울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로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와 유명 배우, 가수 등이 거주하거나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수동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

성수동에 이어 주목되고 있는 곳은 광진구 자양동이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샵 스타시티’는 호텔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강북의 고급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원빈, 손연재, 이휘재, 최홍만, 손담비 등 유명인사들이 거주하거나, 거쳐갔던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양동에 투자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가수 채연은 2015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대지면적 212.1㎡, 연면적 650.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빌딩을 매입했다. 가수 보아도 2018년 3월 대지면적 254.5㎡, 연면적 449.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자양동은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거주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까지 접근하기가 수월해 강남까지 거리가 멀지 않고 건국대학교, 자양중, 자양고, 동자초, 신양초, 신양중, 신자초등학교 등 다양한 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등도 마련되어 있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 ‘더 라움’이 나온다. 10월 분양되는 ‘더 라움’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상업시설과 함께 소형 펜트하우스 357실이 함께 조성되며 전용면적 58~74㎡로 구성된다.

‘더 라움’은 전 세대를 소형 펜트하우스처럼 구성하고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4.5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또 거실 전체는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의 사계절을 한 폭의 그림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지의 또 다른 특장점은 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이다. 지상 4층에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에는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인피니티 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외 고급라운지,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조식,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더 라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0-1번지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방문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전화 문의로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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