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연녀 '리벤지 포르노' 보고 말다툼 끝에 목졸라 살해한 40대男 징역 15년

사진=연합뉴스




말다툼 도중 내연녀를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말다툼하던 내연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범행 한 달 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 B씨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한 동영상을 발견한 뒤 잦은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한 초등학교 부근 차 안에서 “네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하는 동영상만 생각하면 너무 힘들다”면서 50대 내연녀 B씨와 말다툼하다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살해 행위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는 반항하면서 죽음에 이를 때까지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들도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과 상처를 입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