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핑크와 개그맨 이용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용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자이언트핑크는 “개그맨을 정말 좋아한다. 개그맨 이용진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에서 그 분의 이야기를 하고 다녔는데 기사로 안 나오더라.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이용진에게 “꼭 연락 달라.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너무 매력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음성 편지를 통해 “이용진 씨 너무 사랑한다. 이런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결같이 좋아한다. 따로 슬쩍 볼 수 있으면 보자”고 거침 없는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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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이용진은 자이언트핑크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혔다.
이용진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이언트핑크의 공개 고백을 언급하며 “녹화 중에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이언트핑크)의 표현 방식을 리스펙트 하게 됐다. 멋있더라”라며 “나는 솔직한 편이다.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한 번도 없다고 한 적 없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그에 대한 피드백을 한 것일 뿐 일부러 철벽을 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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