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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주 낸시랭 "부부싸움 경찰신고는 해프닝…화해했다, 처벌 원하지 않아"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38)가 부부싸움은 단순 해프닝이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4일 왕진진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부부싸움이 있었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화해한 상태로 지금 아내가 곁에 있다”고 밝혔다.

낸시랭 역시 “남편의 말이 모두 사실이다. 다툼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를 한 것이 맞다.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고 전했다.



왕진진은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게 된 이유도 이데일리를 통해 밝혔다. 그는 “낸시랭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이에 대화를 하고픈 마음에 힘을 주어 문을 열다가 다소 부서졌지만 둔기로 문을 연 사실은 없다”고 얘기했다.

앞서 4일 경찰은 전 씨를 특수손괴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 씨는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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